신한카드, '마이월렛' 서비스 확장…타행 송금·학생증 추가
신한페이머니, 전 금융사에 송금 가능…학생증 기능도 제공
2020-12-10 17:21:47 2020-12-10 17:21:47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스마트 지갑 서비스 ‘마이월렛’에 타행 송금 및 모바일 학생증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스마트 지갑 서비스 '마이월렛'의 서비스를 확장 업그레이드했다. 사진/신한카드
 
마이월렛은 신한카드가 결제, 이체·송금, 신분증 등의 기능을 한 곳에 담은 스마트 지갑 서비스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마이월렛에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먼저 신한페이머니를 타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회사에 무료로 송금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페이머니 가입 회원에게만 제공됐던 송금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전 금융사로 확대한 것이다. 신한페이머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은행·증권 계좌와 연동해 잔액을 충전할 수 있다.
 
학생증도 추가했다. 신한 학생증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모바일 마이월렛 학생증을 통해 출결 기능및 도서관, 식당 등 학교 시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정부 민원서류를 조회하고 제출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정부24' 앱에서 발급 받은 증명서를 마이월렛에 담아놓으면 증명 서류가 필요할 때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 한도 상향, 정기 충전, 용돈 조르기·보내기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더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이벤트도 시행한다. 오는 14일부터 신한페이머니 신규 가입 고객에게 네이버 웹툰을 볼 수 있는 '쿠키'를 20개 제공한다. 또 신한페이머니로 송금하거나 올댓쇼핑에서 신한페이머니로 결제한 고객을 추첨해 신한페이머니로 최대 10만원 캐시백 해준다. 신한금융투자 CMA계좌 충전계좌를 신한페이머니로 연결하면 연 3%의 수익률 우대 혜택도 선사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향후 마이페이먼트·마이데이터 시대의 생활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나은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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