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이란수주 취소 단기악재 그쳐-NH투자證
2010-07-02 08:28:4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NH투자증권은 GS건설(006360)에 대해 이란 수주 취소에 따라 해외수주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단기적인 악재라고 평가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이란 해외 수주 취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전망된다"며 "1조4000억원 규모의 해외수주가 취소되면서 GS건설의 올해 수주 목표인 60억불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중동 지역 가운데 핵개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은 이란 지역에서 사업을 하지 않는 측면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하반기 부터 해외수주가 증가할 전망이며 베트남 사업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고 GS와 LG그룹 계열사 수주와 매출로 건설업황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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