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브랜드 아이서울유(I·SEOUL·U)와 민간기업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취약 계층에 기부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의 홍대 축제거리에서 벼룩시장을 운영해 판매한 수익금 181만1000원 전액을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벼룩시장에서는 지난해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서울브랜드와 상징물을 활용한 공동브랜딩을 통해 제작한 상품 및 시제품을 시민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기부금은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가 아이서울유를 대신해 지난 15일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방문해 전달했다.
김동경 도시브랜드담당관은 "기부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 등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지기 바란다"면서 "공존의 철학을 갖고 있는 시민브랜드 아이서울유가 기업의 상품에는 날개를, 시민들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도시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아이서울유'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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