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페인트 개발
2021-01-12 09:16:45 2021-01-12 09:16:4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노루페인트(090350)가 국내 처음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직접 시험·검증한 항바이러스 페인트 '순&수 항바이러스 V-가드' 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품은 이달에 출시된다.
 
노루페인트 연구소에서 개발한 항바이러스 페인트는 바이러스 전문검증기관인 KR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과 시험과 검증을 모두 완료했다.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소)에서 항균과 항곰팡이 기능 및 효과에 대한 검증도 받았다.
 
노루페인트의 항바이러스 페인트는 코로나19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는 특수 무기물을 사용한 제품이다. 페인트에 접촉시부터 즉각 감소 효과를 보이기 시작해 30분내 99.4%의 바이러스가 사멸된 것으로 검증돼, 기존 개발된 항바이러스 페인트 대비 사멸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우수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항바이러스 효과는 도장 후 5년간 지속된다. 
순&수 항바이러스 V-가드는 1월 중 출시된다. 사진/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공공장소,병원,요양시설,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전한 공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져가는 만큼 바이러스 잡는 페인트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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