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타임오프 이면합의 엄중 대처"
"노사관계, 고용중심으로 변화"
2010-07-07 08:56: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타임오프제에 대한 이면합의에 대해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노사관계의 패러다임이 고용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타임오프제는 불합리한 노사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로 출범한 고용노동부가 타임오프제 시행 현황을 모니터링해 위기관리대책회의에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40주년과 관련해 "건설 당시의 많은 반대속에서 건설된 경부고속도로는 사회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국가 대동맥이자 성장의 지름길"이라며 "과거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유무형의 제2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경제교육 활성화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경제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에는 주호영 특임장관이 처음으로 참석해 "모든 국정 업무가 국회와 관련이 돼 있는 만큼 국회와 관계에서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과천 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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