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개인이 1조원을 넘게 팔아치웠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물량을 받아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8.73포인트(2.61%) 오른 3092.6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0.88포인트(0.03%) 하락한 3013.05포인트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키워갔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3106까지 상승하며 3100선을 재돌파 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4137억원, 5959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조292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운송장비 지수는 8.13% 급등했으며,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건설, 운수창고 등이 3%이상 올랐다. 음식료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 은행, 증권, 유통업 등도 1% 이상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3.38포인트(1.38%) 오른 957.75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2742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4억원, 581억원을 순매수 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102.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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