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3200선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천스닥’ 진입을 눈앞에 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3.38포인트(0.11%) 상승한 3144.01포인트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키워갔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566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2억원, 359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음식료품, 운수창고, 전기·전자, 화학, 통신업, 제조업 등이 2%이상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 의료정밀, 유통업, 금융업, 보험, 증권, 서비스업 등도 1%이상 올랐다. 은행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9.32포인트(1.97%) 상승한 999.3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62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9억원, 8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100.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