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베이커리 효과…GS25, 식빵 매출 5배 신장
잼·버터 등 매출도 2.7배 증가…관련 프로모션 준비
2021-02-02 10:55:11 2021-02-02 10:55:11
한 고객이 GS25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리디크 첫 상품으로 출시된 순우유식빵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사진/GS25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순우유식빵' 출시 효과로 지난달 식빵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순우유식빵'은 GS25가 론칭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의 주력 상품이다. 1등급 국내산 우유로 만든 반죽을 활용했다. 편의점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 진열되는 '골든존'에 '순우유식빵'이 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자리 잡았다.
 
잼, 버터, 슬라이스햄, 베이컨 등 식빵의 부재료 격 상품과 연관 구매되는 효과까지 가져오며 해당 상품의 평균 매출 또한 2.7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25는 베이커리 특화 경품 증정행사, 요일별 맞춤 행사 등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GS25는 2월 한 달간 '순우유식빵'을 포함한 브레디크 베이커리 상품 10종을 구매하고 GS&포인트를 적립한 후 더팝 모바일 앱 내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고객 2080명을 대상으로 △SMEG토스터 △헬리티지 컬렉션 접시세트 △라귀올 장네론 버터나이프&치즈커터세트 등을 100%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브레디크 베이커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카페25아메리카노(작은컵) 또는 조지아카페라떼240ml를 증정하고 주말, 공휴일에는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서울우유500ml 또는 미닛메이드오렌지350ml를 증정하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이어간다.
 
노태환 GS리테일 베이커리 담당 MD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브레디크를 본격 론칭하며 편의점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 개척에 나섰다”며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고품질 베이커리를 지속 확대함으로써 24시간 양질의 베이커리 상품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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