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금태섭, 3월1일 단일 후보 발표
토론 첫 주제는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 시정 평가'
2021-02-07 18:56:57 2021-02-07 18:56:57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제3지대 경선'을 하기로 합의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3월1일 단일 후보를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두 후보는 7일 첫 실무 협상을 통해 '단일화 경선 결과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3월1일 발표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국민의힘은 사흘 뒤인 3월4일 서울시장 후보를 확정한다. 향후 안 대표와 금 전 의원 간 승자와 국민의힘 최종 후보는 3월초 최종 야권 단일화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후보 간 토론회의 첫 주제는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 시정에 대한 평가'로 하고, 두 번째 주제는 '정책 및 서울 미래 비전에 대한 제시'로 정했다. 다만 전체 토론 횟수와 첫 토론 시작 시기는 추가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