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숨 SUM : Breath’, 20일 유튜브서 온라인 상영회
2021-02-15 14:13:33 2021-02-15 14:13:3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100M 고층에서 추는 춤은 어떤 그림일까. 로프 하나에만 몸둥이를 의지한 채, 부산항을 바라보며...
 
예술단체 써드네이처가 유튜브를 통해 신작 ‘숨 SUM: Breath’를 20일 오후 10시부터, 24시간 방영한다.
 
기획사에 따르면 작품은 배경으로 부산영도의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자연과 기술에 뒤덮여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공존, 아름다운 관계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동희 예술감독은 제목 '숨'과 관련해 "현대인의 결핍과 집착에서 벗어나 본질을 발견하는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며 "생명의 순수한 에너지인 날숨과 들숨 사이의 존재감과 사랑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것이 기대 된다"며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작품 ‘숨 SUM: Breath’ 관람 시 의식의 흐름을 따라서 자유롭게 마음을 열고 오감으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
 
공연 '숨'. 사진/써드네이처 유튜브 채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