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날,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 도입에 신고가 경신
2021-02-17 10:14:45 2021-02-17 10:14:45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다날(064260)이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현재 다날은 전 거래일 대비 29.96%(1540원) 오른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다날은 가상화폐 페이코인(PCI) 운영사 ‘다날핀테크’가 ‘페이코인’ 앱을 통해 비트코인(BTC)으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해당 가맹점의 비트코인 결제 수용 여부와 상관없이 페이코인 앱 내에서 페이코인으로 전환해 국내 6만여개 페이코인 제휴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날 관계자는 “다날핀테크의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첫번째 도약으로, 페이코인을 활용한 다양한 가상자산이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시장 내에서 지속해서 제기되던 가상자산의 유용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상당 부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다날핀테크는 비트코인의 페이코인 전환 결제 지원을 시작으로 이더리움(ETH), 아이콘(ICX)을 비롯한 다양한 가상화폐의 결제 및 투자 상품 가입 등으로도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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