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에 3100선이 붕괴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7.87포인트(0.90%) 내린 3079.7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23포인트(0.46%) 오른 3121.85포인트로 출발한 직후 3142.48까지 올랐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48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0억원, 458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로는 보험(4.23%), 철강·금속(2.19%), 운수창고(1.56%), 종이·목재(0.58%) 등이 상승했고 서비스업(2.45%), 기계(2.30%), 비금속광물(2.18%), 의료정밀(2.1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0.82포인트(1.12%) 내린 954.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1928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3억원, 902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43%), 금융(1.11%), 건설(1.01%), 금속(0.99%) 등이 올랐다. 반면 인터넷(3.92%), 오락·문화(2.16%), 기계·장비(1.92%), IT부품(1.91%) 등은 내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6% 하락한 416.88원을 기록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07.62)보다 6.41포인트(0.21%) 오른 3114.03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65.11)보다 0.44포인트(0.05%) 높아진 965.55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5.9원)보다 1.2원 내린 1104.7원에 출발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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