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신용 등급 상향 조정…렌털 사업 성장세 인정 받아
한신평 무보증사채 신용 등급 A0서 A+로
2021-02-23 10:21:22 2021-02-23 10:21:22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SK매직의 신용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23일 SK매직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7일 SK매직의 무보증사채 신용 등급을 기존 A0(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이번 등급 전망 변경에서 △렌털 계정 기반 확대를 통한 사업 안정성 강화 △렌털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세 지속 △현금 창출력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긍정 평가했다.
 
한신평은 SK매직 수익성과 커버리지 지표가 꾸준히 개선되는 가운데 렌털 시장의 성장성, 동사 외형 및 렌털 계정의 우수한 성장세, 시장 내 2위권의 안정적인 시장 지위 구축 등으로 전체적인 사업 프로파일이 향상된 점을 신용 등급 조정 사유로 밝혔다.
 
SK매직 관계자는 “최근 신용 등급 상향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주력 사업인 렌털 사업의 성장세와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내달 8일 1500억 규모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조달 자금은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
 
한국신용평가 SK매직 신용 등급 변동 내역. 사진/SK매직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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