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목표가 2만7500원→3만5000원 상향-동양證
2010-07-13 08:27: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3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온라인 시장 진출로 3분기 이후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75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치호 연구원은 "온라인 기반인 자기주도학습관을 이번달에 런칭하고, 학습지사업부에서 전체 매출의 53%를 차지하는 수학과목에서 E 학습지인 씽크유수학이 9월에 런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약점은 유아와 초등저학년에서의 높은 시장점유율이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하락하는 것"이라며 "자기주도학습관과 E 학습지는 모두 웅진씽크빅의 약점인 초등 고학년을 타겟팅하고 있으며, 향후 중등부로의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집 부문에서의 멀티미디어이북(E-Book)  어플리케이션 출시할 예정"이라며 "멀티미디어전집은 지식을 전달하는 형태의 전집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 이후 신규사업 매출로 인해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단기의 실적보다는 회사의 큰 변화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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