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철강협회장 재선임
2021-02-26 16:31:41 2021-02-26 16:31:41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최정우 포스코(005490) 회장이 한국철강협회장에 재선임됐다.
 
26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전날 정기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협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도 비상근 부회장직을 연임한다.
 
최 회장은 2018년 8월 한국철강협회장에 선임됐다. 철강협회장은 업계 맏형격인 포스코 회장이 관례적으로 맡아왔다.
 
철강협회는 정기총회에서 기본 목표를 '포스트 코로나 이후 철강산업 활력 제고 및 경쟁력 강화'로 했다. 중점 사업방향으로 △내수·수출 확대 △통상마찰 대응 △친환경 성장기반 구축 △연구개발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그린철강위원회를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방침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철강업계는 지난 2일 그린철강위원회를 구성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 생산구조 전환, 정책과제 발굴 등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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