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꽤 놀랄만한 변화 있을 것"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부울경 메가시티 본격화"
2021-02-27 17:08:52 2021-02-27 17:08:5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꽤 놀랄만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에서 "내일이면 긴급재난 지원금에 관한 당정 협의가 마무리된다. 과거 3차례 지원금보다 액수가 늘어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6일 국회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된 데 대해 "이걸 계기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경남과 부산, 울산이 '하나의 도시'처럼 엮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과 관련해 계획 중인 교통 인프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직 구상단계지만 부산 녹산공단∼가덕도, 가덕도∼진해구 웅동까지 철도가 연결되는 것까지 국토교통부 사업 계획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웅동∼경남도청 산 밑으로 터널을 뚫으면 8㎞ 정도가 된다"며 "여기까지 연결해 경남도청∼부산이 지하철로 연결되는 시대를 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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