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친환경 전력에 2억달러 펀드 조성
2010-07-14 08:17: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제너럴일렉트릭(GE)이 친환경 전력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위해 2억 달러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GE는 일반 기업들과 연구업체들로부터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이며 강화된 친환경 전력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스 컴스톡 GE 부사장은 "이번 사업이 전력 네트워크 구축과 전력 이용 방법 변화를 위한 세계적인 노력이며, GE가 앞장서 에너지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GE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방대한 작업인 만큼 함께할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R&D 프로젝트는 발전소부터 가정까지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스마트 그리드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풍력 발전이나 재생에너지 등 대안에너지도 포함하고 있다.
 
GE는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환경(Eco)과 상상력(Imagination)의 합성어인 '에코매지네이션'을 또 한번 내세웠다.
 
이 개념은 지난 2005년 GE가 새롭게 발표한 미래 전략 방향의 핵심 키워드로 탄소 사용량 감축과 친환경사업부문에 대한 대대적 투자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GE는 에코매지네이션을 통해 지난 5년간 75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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