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서 130억 투자 유치
2021-03-04 10:01:38 2021-03-04 10:01:38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한컴위드는 글로벌 사모펀드인 크레센도 에쿼티 파트너스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크레센도는 피터 틸 페이팔 창업자의 출자로 한국의 중소·중견기업 투자를 위해 2012년 설립된 글로벌 사모펀드다. 한컴그룹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17년 한글과컴퓨터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크레센도는 이번 한컴위드 투자의 경우, 자사가 운용하는 투자목적회사 가제트홀딩스 유한회사 및 리벤델을 통해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컴위드는 이번 크레센도와의 투자 협력을 통해 미래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금융, 드론 등 주요 신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크레센도가 세계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강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투자를 주로 추진한 만큼, 한컴위드의 이번 투자유치는 신사업에 대한 미래 성장성을 확인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