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화웨이는 여성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화웨이 여성 개발자(HWD)'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에게 기술혁신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 전문가와 교류를 맺고 실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험과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화웨이는 '샤이닝 스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 개발자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인 참가자를 향후 화웨이 여성 개발자 프로그램에서 개최하는 캠페인과 화웨이 주최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화웨이 여성 개발자' 프로그램을 10일 출범했다. 사진/화웨이
화웨이는 아일랜드,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등에서 여성을 위한 디지털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의 경우 교육생 중 30% 이상이 여성이다. 한국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인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 시작된 이 대회에 지난해까지 약 600여명의 여고생이 참여했다.
천리팡 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부문 총괄사장은 "화웨이 여성 개발자 프로그램은 여성이 자신의 재능과 특별한 가치를 잘 활용하고 그들의 리더십을 보여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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