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항암유전자치료 임상 정부과제 선정
2010-07-15 13:00: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이연제약(102460)은 충청광역권선도사업 과제 중 첨단신약 및 소재 실용화 지원사업에 주관기업(참여기업 바이로메드(084990))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연제약에 따르면 바이로메드와 공동개발한 항암유전자치료백신으로 이번 사업에 2년간 연차별 사업비 19억5000억원 규모로 지원해 주관기업으로 채택됐다.
 
이연제약이 임상 1상에 착수한 항암치료백신인 'VM206RY'는 양성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한 유전자 치료제이다.
 
VM206RY는 허셉틴과 동일한 항체면역반응뿐만 아니라 세포성 면역반응도 유도하여 암세포를 치료하고 면역기억을 통한 암의 재발 예방에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1주 또는 2주 간격으로 정맥주사 하는 허셉틴과는 달리 근육주사로 2주 간격으로 4회만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회사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등에 특허등록이 되어 있으며, 미국, 유럽, 홍콩 등에 특허 출원이 되어 심사 중에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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