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소프트웨어 업체 아이투맥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년 고용 회복을 위한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지원 확대 계획을 드러냈다.
이재갑 장관은 이날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지원 규모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청년 정책이 어려운 청년 고용 상황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방문은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점검하고, 청년 채용 우수 참여기업에 대한 독려와 근무 중인 청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는 정보기술(IT) 활용이 가능한 직무에 청년을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인건비 월 최대 180만원과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이 청년 고용에 대한 기업 현장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독려했다.
한편 아이투맥스는 2021년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개시 이후 이번 사업을 통해 27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했다. 채용된 청년은 전원 정규직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새로운 IT를 활용하는 직무(빅데이터 활용형)에 활용되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지원 규모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재갑 장관. 사진/뉴시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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