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대구시와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개발협약 체결
시범운행을 위한 협약 체결
2010-07-16 16:29: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정유업계와 기계연구원이 추진하는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개발·보급 사업이 확산되고 있다.
 
정유업계가 부산에 이어 대구시와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개발과 시범운행 및 보급촉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19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SK에너지(096770), GS(078930)칼텍스, 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등을 회원사로 둔 대한석유협회와 기계연구원이 지난 5월 발표한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개발·보급 사업’의 일환이다.
 
대구시는 내년 1월 일반시내버스형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1대를 기증 받고, 6월경에는 추가로 직행좌석버스형 디젤하이브리드 버스를 기증 받아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오강현 석유협회 회장은 "지난 2009년 4월 개정된 ‘환경친화적자동차의개발및보급촉진에관한법률’에 클린디젤차가 친환경차로 포함됐지만 아직은 클린디젤의 저변확대 및 정책적 지원이 미미해 아쉽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클린디젤차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차세대 친환경자동차의 최적의 대안임을 입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석유협회는 부산시, 대구시에 이어 과천시, 인천시, 대전시, 여수시 등 4개 지자체와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