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41분 현재 세아베스틸은 전일 대비 900원(5.14%) 오른 1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1만8600원까지 올랐다.
국내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가 늘고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철강 제품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철강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조선해양(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조선 3사가 대규모 선박 수주에 나선 점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지난 26일 각각 1만32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과 1만5000TEU급 20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와 초대형 LPG 운반선 등 총 19척을 수주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제품 가격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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