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급등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보다 14.50원 상승한 1218원으로 개장했다.
뉴욕증시 등 글로벌 증시 급락과 이에 따른 국내 증시의 조정폭이 커진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13포인트(1.11%) 하락한 1719.14포인트로 출발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뉴욕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1개월물 차액결제선물환(NDF)이 1216.50원 최종 호가로 마감되며 전날보다 18.50원 상승했다.
그동안 1200원대 전후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던 환율이 이날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외환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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