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2단계 격상
윤태호 "지자체·중대본 경각심 갖고 대응"
2021-04-01 12:13:20 2021-04-01 12:13:20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2일부터 부산광역시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현재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된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백브리핑에서 "부산은 내일부터 수도권과 동일하게 2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환자 수가 많이 발생하는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이를 협의 중"이라며 "단계 격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까지 전국 확진자 비중이 수도권은 70% 이상, 비수도권 30% 미만이었지만, 이번 주는 비수도권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수도권에서도 부산과 경남 진주, 거제, 강원과 대전,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늘고 있어 지자체와 함께 중대본에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지난달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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