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23%를 기록하며 공동 1등을 차지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지난달(24%)에 이어 공동 1위를 했다.
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차기 대선주자 선호에서 23%를 기록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지난달 같은 조사보다 지지율이 1%포인트 내려갔다.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30대(28%), 40대(41%)에서 높았다. 또 인천·경기(27%), 광주·전라(31%)에서 높았다. 윤 전 총장은 서울(27%), 대구·경북(27%), 부산·울산·경남(26%) 지역에서, 세대별로는 60대 이상(37%)에서 높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지지율이 10% 밑으로 떨어졌다. 이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4%포인트 하락한 7%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홍준표 의원(2%),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1%) 순이었다.
또한 내년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 후보 당선' 응답은 52%, '여당 후보 당선' 응답은 35%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40대에서 현 정권이 유지돼야 한다는 응답이 51%를 기록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힘을 받았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3%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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