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건국 50주년의 해'와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하는 서한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에게 발송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새로운 50년을 맞이하는 UAE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대한민국이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며 서한 내용을 전했다.
서한에서 문 대통령은 UAE가 건국 이래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발전한 것을 평가한 후, 지난 2월 화성탐사선 '아말'의 성공적인 화성궤도 진입을 축하하고,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두바이 엑스포가 UAE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난 2018년 3월 바라카 원전 건설 완료식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만남을 상기하면서, 지난 6일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은 UAE 혁신의 아이콘이자 양국 우정의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2·3·4호기의 남은 과정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건국 50주년의 해'와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하는 서한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에게 발송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가 지난 2019년 2월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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