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약세를 나타냈지만 중국 증시 상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반등을 이끌어 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82포인트(0.28%) 상승한 1736.7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45억원, 123억원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23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이틀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706억원, 95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총 265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한국전력이 4% 이승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3.17% 상승했고 운송장비(1.48%), 철강금속(1.41%), 보험(0.75%), 통신업(0.6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운수창고(-2.14%), 의료정밀(-1.04%), 은행(-0.78%), 증권(-0.73%), 기계(-0.54%) 업종 등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437종목을 포함해 개 종목은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42개 종목은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1.23포인트(0.25%) 상승한 499.72포인트로 장을 마치며 사흘 만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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