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코로나 조기 극복 최우선"
"경제·사회 전반 디지털대전환…미래지향 R&D 생태계 조성"
2021-04-16 17:17:18 2021-04-16 17:17:18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사진/과기정통부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디지털대전환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 후보자는 16일 과기정통부를 통해 "전례없는 글로벌 감염병 위기와 기술 패권 경쟁 등 어려운 시기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커다란 책임을 느낀다"며 "연구자로서의 경력과 국가 연구개발(R&D) 정책 수립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전환에 기여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기정통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4차산업혁명 대응과 과학기술 혁신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자는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에 걸맞게 도전·미래지향적 R&D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디지털전환 등 국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며 "연구자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국민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포용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3년생
 
◇학력
△송곡여자고등학교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석사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경력
△1986년 삼성 휴렛 팩커드 연구원
△1996년 미국 벨 연구소 연구원
△2000년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엔지니어
△2002년 이화여자대학교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現)
△2005년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평생회원(現)
△2013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선임회원(現)
△2018년 이화여자대 공과대학·엘텍공과대학 학장
△2019년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現)
△2020년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2021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現)·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 공동위원장(現)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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