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경제연구소가 적정 국가채무 비율이 GDP 대비 62%로 분석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OECD 회원국의 평균 국가채무 비율은 GDP 대비 53.8%로 나타났다.
올들어 세계 각국의 국가채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각국의 국가채무 증가로 국가 신인도 하락과 금융위기 초래 등이 우려된다"며 "2010년 현재 적정 국가채무 비율은 GDP 대비 62%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채무비율은 192.9%로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국가 디폴트 사태를 겪은 그리스 역시 125.7%에 달한다.
미국의 국가채무비율 역시 53.1%인데 반해 한국은 GDP 대비 국가채무 규모가 33.8%에 그친다. OECD 회원국 중 23위로 상대적으로는 재정 건전성이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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