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 산하기관인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2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성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소명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50세부터 64세 중장년층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6년 4월에 설립됐다.
지난 2018년 11월 취임한 김 대표는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 중으로 김 대표는 오는 28일 직에서 물러난다. 당초 김 대표의 임기는 올해 10월까지다.
김 대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인수위 시절 사회문화여성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17대 국회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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