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1분기 순익 1384억…전년비 23.4% 증가
2021-04-27 18:05:04 2021-04-27 18:05:04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삼성카드는 올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3.4% 증가한 138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총취급고는 32조67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늘었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대비 9.7% 증가한 32조4380억원으로 확인됐다.  할부리스 사업 취급고는 2361억원을 기록했다. 
 
카드사업 부문별 취급고는 △신용판매(일시불 및 할부) 27조5674억원 △금융부문(장·단기카드대출) 4조6389억원 △선불·체크카드 2317억원 등이었다.
 
이처럼 실적이 개선된 것은 회원수 확대로 카드 이용액이 증가한 결과다. 내실경영을 통해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한 것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카드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올해도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회원자산 확대와 디지털 및 데이터분석 역량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3.4% 증가한 1384억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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