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 주재로 민간 산·학·연 전문가와 6세대 이동통신(6G) 연구개발(R&D) 전략위원회 준비회의를 30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이동통신 R&D 추진전략'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전략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준비회의 참석자들은 6G 핵심 원천 기술 선점 및 글로벌 표준 선도 등 6G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6G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핵심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내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해외 주요 국가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저변을 확대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6G 추진 방안을 마련해 민·관 합동 6G 전략위원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은 "통신 네트워크는 디지털 혁신의 근간인 만큼 우리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다가올 6G 시대를 이끌 수 있게 민간과 정부가 함께 과감하고 도전적인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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