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경기도가 4일 공공기관 3차 이전과 관련해 이전지역 공모 1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7개 기관이 본부를 옮기는 이번 3차 이전에서 최다 공공기관 이전지역 후보로 꼽힌 곳은 이천시다.
이날 경기도는 기관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7인 내외의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시·군별 이전 부지를 현지실사 하는 등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1차 심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1차 심사결과 △경기연구원은 4개 지역(남양주, 양주, 의정부, 이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4개 지역(가평, 김포, 남양주, 이천) △경기복지재단은 5개 지역(가평, 안성, 양주, 양평, 이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6개 지역(가평, 광주, 여주, 연천, 이천, 포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4개 지역(고양, 남양주, 연천, 이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6개 지역(가평, 광주, 안성, 연천, 파주, 포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5개 지역(고양, 구리, 남양주, 파주, 포천)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4일 경기도는 공공기관 3차 이전과 관련해 이전지역 공모 1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사진/경기도청
가장 많은 이전지역 후보로 선정된 곳은 이천시다. 이천은 경기연구원과 여성가족재단, 복지재단, 농수산진흥원, 신보 등 5개 기관 이전지역 후보다. 이어 가평(여성가족재단, 복지재단, 농수산진흥원, 경제과학진흥원)과 남양주(경기연구원, 여성가족재단, 신보, GH) 등이 4개 기관 이전지역 후보로 꼽혔다.
경기도는 이달 중 2차 심사기준에 포함된 지역의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달 말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이전지역을 정할 계획이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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