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김경석 신임 이사장. 사진/해양교통안전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해양수산부는 10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2대 이사장에 김경석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를 임명한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4년 5월 9일까지 3년이다.
김경석 신임 이사장은 경북 영천에서 출생했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 기관학으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30여 년간 교육본부장, 기획조정실장, 선박운항기술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선원의 교육·훈련, 복지향상 등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산하 공식 선원협력기구인 선원네트워크(SEN)의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수부는 "김 이사장은 해군 함정과 상선에서의 승선경력, 해양수산연수원에서 다년간의 연구와 강의경력 및 공공기관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해사안전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고루 갖춘 인사"라고 평가했다.
해수부는 "선박의 안전 확보와 해상교통안전 증진을 담당하는 해양교통안전공단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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