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분기 순익 1조881억…전년비 373.2% ↑
2021-05-14 10:22:54 2021-05-14 10:22:54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삼성생명(032830)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조3344억원으로 256.2% 늘었다. 매출액은 전년 보다 3.5% 감소한 10조74억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6470억원으로 투자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특별배당을 제외한 순이익은 4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6% 늘었다. 증시 호조로 변액보증손익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3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2% 줄어든 677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건강상품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하며 이뤄낸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3월말 기준 총자산은 334조6000억원, 지급여력(RBC)비율은 332%를 나타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생명 사옥. 사진/삼성생명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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