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CI. 이미지/스파크플러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는
SK텔레콤(017670)과 미래에셋그룹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SKT는 스파크플러스 기존 최대주주인 아주호텔앤리조트와 기타 주주에게서 구주 일부를 인수하며,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를 통해 스파크플러스에 2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 SKT,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기존 주요주주인 아주호텔앤리조트, 스파크랩과 함께 스파크플러스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스파크플러스는 2019년 말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 유치금 약 6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스파크플러스는 기업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국내 대표 공유오피스 사업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전망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업무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기업들의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고, 성장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기업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또 기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고착화된 고민들을 해결하는 부동산 종합운영사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 회사의 미래 경쟁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업무환경 및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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