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100명대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2명으로 총 4만207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3181명이 격리 중이고 3만841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100명대로 접어들었다. 지난 18일과 19일 각각 249명, 242명을 기록했지만 172명으로 감소한 것이다.
현재 집단 감염이 곳곳에서 이이지고 있다. 영등포구 음악연습실 관련 확진자가 6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도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3주간 연장한다"면서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지키고 주말에도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백신 1차 접종자는 61만9017명(6.4%), 2차 접종자는 19만8625명(2.1%)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6명으로 집계된 지난 2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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