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2~23일 전국의 성인남녀 1013명에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32.9%를 기록하며 이 지사(3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두 대선주자의 격차는 2.9%포인트였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 홍준표 의원이 4.6%, 정세균 전 국무총리 3.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8%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재형 감사원장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처음 포함됐는데 각각 2.4%와 1%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은 선두를 지켰지만 한 달 전쯤 조사(4월18일) 대비 5.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이 지사는 7.8%포인트 오르면서 격차가 16.2%포인트에서 2.9%포인트 차이로 줄었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에서 50.2%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고, 이 지사는 40대에서 50.5%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차기 대선주사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사진은 윤 전 총장(왼쪽)과 이 지사의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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