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후변화 대응 전략 최우수 기업 선정
2020 CDP Korea 명예의 전당 3년 연속 입성
2021-05-26 10:05:40 2021-05-26 10:05:4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0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 입성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 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평가 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와 함께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리더십 A(Leadership A)’부터 ‘불합격 F(Failure)’까지 총 9개로 등급을 나누며, 현대건설은 올해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명예의 전당’을 유지했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리더십 A’를 받으며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처음 입성했다. 
 
현대건설은 ‘2050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Global Green One Pioneer)’라는 비전을 설립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해 선제적 환경에너지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 개발, 구매, 운송, 시공, 철거 및 운영에 이르는 사업 수행 전 과정에서 환경에너지경영 관리체계를 마련했으며, 매해 전사 및 현장별 환경에너지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세부 이행 계획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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