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아리울 해상풍력 EPC 업무협약
새만금 조성되는 5000억원 규모 사업
2021-05-28 08:44:47 2021-05-28 08:44:47
(왼쪽부터)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박상희 제타E&D 대표, 김동규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 본부장, 장태일 LT삼보 대표, 김영구 대우조선해양건설 전무가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EPC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약 5000억원 규모의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EPC를 구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설은 새만금 해상풍력단지 인근에 조성된다. 
 
아리울 해상 풍력 사업은 제타이앤디주식회사가 사업 발주자로 사업을 주관하며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한국테크놀로지(053590), LT삼보, 한국전력기술이 컨소시엄으로 EPC를 수행한다. 오는 2023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이 목표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관련 시장이 100조원에 다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상풍력발전은 이번 정부의 정책인 그린뉴딜과 탄소뉴딜의 핵심 사업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은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방문해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해상풍력 발전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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