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7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 사망자는 3명 늘었다. 전날 백신 신규 접종자는 65만명을 넘어서는 등 접종 이후 일일 최다를 기록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7명이다. 국내 발생 571명, 해외 유입 16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13만8898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2일 666명, 23일 585명, 24일 538명, 25일 516명, 26일 707명, 27일 629명, 28일 58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384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24명, 충남·경남 각 21명, 대전 18명, 강원 16명, 충북 14명, 부산 13명, 울산 12명, 세종·광주 각 8명 등 187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676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1507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1명으로 현재 819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 156명, 사망자 3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1946명이다.
전날 백신 신규 접종자는 65만명을 넘어서며 지난 2월 접종 시작 이후 1일 최다를 기록했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65만7192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68만8520명이다. 이는 인구 대비 9.1%다. 2차 신규 접종자는 5만4002명, 누적 접종자는 206만8877명이다. 인구 대비 4.0%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어제 하루 동안 백신을 접종 받은 국민은 약 65만7000명으로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이후 1일 최대 접종 규모"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예약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사전 예약을 꼭 해달라"며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30대 이상의 국민들께서는 '잔여 백신 당일예약'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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