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전자업계 노사, 임금교섭 줄다리기 '팽팽'
2021-06-04 14:00:03 2021-06-04 14:00:03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전자업계가 노사간 팽팽한 임금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협상 타결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 생산직 노조와 회사는 여전히 임금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성과급 상한선 폐지 문제를 놓고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생산직 노조는 가입 대상 90% 이상이 가입하며 대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별도 협상 중인 사무직 노조도 회사와 여전히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노조는 다음주 다시 만나 회사에 협상합니다.
 
지난달 18일 오후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 정문 앞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원들이 임금협상 결렬 관련 규탄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금교섭을 재개한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도 3일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습니다.
 
지난 4월 교섭 결렬 이후 36일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했으나 소득은 없었습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양측은 9일 다시 만나 의견 조율에 나섭니다.
 
뉴스토마토 김광연입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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