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도전 이광재, 다음주 안희정 면회
14일 여주교도소 찾을 예정…노 전 대통령 묘역도 방문
2021-06-11 19:51:06 2021-06-14 12:57:27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여당의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내주 초 수감 중인 안희정 전 충청남도 지사를 만난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4일 여주교도소를 찾아 수행비서 성폭행죄로 수감생활을 하는 안 전 지사를 만날 예정이다.
 
이 의원은 1988년 당시 노무현 국회의원의 최연소 보좌진으로 발탁됐다. 안 전 지사와는 '좌희정-우광재'로 불리는 등 두 명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친노 세력의 핵심축을 담당했다.
 
안 전 지사는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여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이 의원은 수감 이후 지금까지 안 전 지사를 찾아가지 않았다. 이 의원은 안 전 지사를 만난 후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4일 여주교도소를 찾아 수행비서 성폭행죄로 수감생활을 하는 안 전 지사를 만날 예정이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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