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헬스케어 기업 비보존 헬스케어는 살균 및 탈취, 세정 효과가 탁월한 변기 자동 살균기 ‘퐁고 바스(PONGO BATH)’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자사 쇼핑몰을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홈쇼핑 등으로 국내 유통망을 넓혀갈 예정이며, 우리나라와 수질이 비슷한 일본, 대만 등을 타깃으로 수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퐁고 바스’는 저수조 속에 제품을 넣고 콘센트만 연결하면 돼 설치가 손쉽다. 수돗물에 존재하는 전해질을 이용, 염소이온을 전기분해해 살균수(차아염소산수)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화학 성분이 첨가되지 않는다. 생성된 살균수는 변기와 저수조, 배관의 유해 미생물을 살균하고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 작용을 해 세균의 증식이 어려운 환경을 조성해준다.
제품 내부에 장착된 스마트컨트롤러가 계절별 온도 변화를 감지하고 물의 염소 농도와 관계없이 살균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는 점과 무게추를 제품 내부에 삽입해 디자인을 살리고 안정감 있게 설치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분류된다.
한 번의 설치만으로 교체없이 최대 1년간 변기 위생과 청결이 유지되며, 월 평균 100원 미만의 전기료가 발생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트리메틸아민, 황화수소, 메틸머캅탄 성분을 감소시키는 것과 폐렴균, 칸디다균,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99.9% 살균에 대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인증을 획득했으며, 완전 방수가 가능한 IPX8의 방수 등급을 갖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동훈 비보존 헬스케어 대표는 “신사업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위생과 질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요즘,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구매 부담이 적은 위생용품에 주목했다”며 “’퐁고 바스’는 비보존 헬스케어가 시장에 선보이는 첫 헬스케어 제품인만큼 개발단계서부터 꼼꼼하게 준비해왔고,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크라우드 펀딩 업체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퐁고 바스’를 검색하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3주간 ‘퐁고 바스’의 펀딩도 진행된다. 제품 가격은 5만원대로, 와디즈 펀딩 종료 후에는 네이버 스토어 등에서도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퐁고 바스. 사진/비보존그룹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