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제109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메인행사 '일의 세계 정상회담(World of Work Summit)' 세션에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람 중심 회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1991년 한국의 ILO 가입 이후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총회에 참석하게 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서 기조연설을 한다.
연설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아메리카 대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유럽 대표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 아프리카의 콩고 민주 공화국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이 참여한다.
이번 ILO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전면 화상으로 개최됐다. 총 187개 회원국 정부 및 노·사 단체 대표가 참여해 '코로나19로부터의 인간중심적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침 및 전 세계적 행동 요청' 결의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제109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메인행사 ‘일의 세계 정상회담(World of Work Summit)’ 세션에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람 중심 회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사진은 전날 스페인에서 열린 경제인협회 연례포럼 개막 만찬 연설 모습이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