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쇼핑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이 재고 명품 연장 판매에 돌입한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지난 16일까지 진행했던 ‘명품 빅세일’ 행사를 오는 20일까지 연장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장 기간에도 총 53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며, KB국민카드를 이용할 경우 추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했던 ‘명품 빅세일’은 판매 건수가 전년 대비 107.5% 증가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 기간 구매자 수도 전년 대비 38.7% 증가했으며, 매출도 23.9%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 판매하지 않았던 시계 상품군이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가방 매출도 크게 뛰었다.
이와 함께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아쉬움을 3행시로 표현하는 ‘분노의 삼행시’ 이벤트에도 6000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온 앱에서 ‘면세점’, ‘비행기’, ‘캐리어’ 등 제시된 단어에 맞춰 해외여행에 대한 삼행시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디올 오블리크 새들 카드지갑(1명)’ 및 ‘엘포인트 1만점(50명)’을 제공한다.
심규광 롯데온 명품MD(상품기획자)는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이 100억 원 물량을 준비해 선보인 ‘명품 빅세일’의 인기에 힘입어 면세 재고 명품 연장 판매를 결정했다”며, “연장 판매 기간에도 본행사 기간과 동일하게 인기 명품을 최대 8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며, KB카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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