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화재 현장 인근 주민 피해지원센터 개설
심사 통해 화재 피해 보상 예정…"불편 덜도록 노력할 것"
2021-06-21 15:00:06 2021-06-21 15:00:06
사진/쿠팡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쿠팡이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민피해지원센터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쿠팡은 주민들의 피해 접수를 위해 전용 신고전화를 개통해 22일부터 주민들의 피해 신고를 받는다. 주민피해지원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이다. 
 
접수된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신속한 심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이번 화재로 입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덕평물류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 가운데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주민피해지원센터로 피해 내용을 신고하면 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농가 피해(농작물 등) △의료비 △분진에 따른 비닐하우스나 차량 등 자산 훼손 등에 대해 보상을 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화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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