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스포티파이 앱에서처럼 음악을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나왔다.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21일 페이스북 뉴스피드로 음원을 바로 감상할 수 있는 '미니플레이어(Miniplayer)' 기능을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미니플레이어는 스포티파이 이용자가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공유된 음원을 스포티파이 앱을 새로 열지 않고도 바로 청취할 수 있는 기능을 뜻한다. 스포티파이와 폐이스북 계정을 연동해 미니플레이어를 사용하면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스크롤 하면서 끊김없이 음원 전체를 들을 수 있다. 페이스북에 자신의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도 공유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유저가 아닌 페이스북 이용자의 경우에도 짧게 미리듣기 할 수 있다.
미니플레이어는 지난 4월26일 미국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먼저 도입됐으며, 국내에도 지난 17일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되고 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미니플레이어의 깊이 있는 연동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은 더 많은 음악을 발견 및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포티파이만의 직관적인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오디오·음원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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