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내달 12일부터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QR코드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QR체크인에 추가하는 기능개발을 각 플랫폼 회사에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되면 기존 전자출입명부를 통해서 예방접종자 간편인증도 가능해질 예정"이라며 "개통 목표시기는 내달 12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 앱 쿠브(Coov)를 통한 QR코드와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기능을 통합해 운영 중이다.
백신 접종자는 이 앱을 통해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김기남 반장은 "현재 쿠브에서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본인인증 QR코드와 예방접종증명서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QR코드 캡처 등 허위 증명과 관련해서는 "QR코드의 캡처 등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부분은 휴대폰 운영체계에 따라 일부 도입되어 있다"며 "기숙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일 사적 모임 인원 기준 제외, 실외 노마스크 등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QR체크인에 추가하는 기능개발을 각 플랫폼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QR코드 인증하는 시민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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